날시가 본격적으로 더워지면서 에어컨 틀기가 무서워지는 계절입니다.
“에어컨 틀면 전기세 폭탄 맞는다” 는 말때문에 틀면서도 불안한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에어컨의 동작 원리만 제대로 이해하고 몇 가지 습관만 바꾸면
시원함은 유지하면서 전기세를 최대 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에어컨 전기세 절약 습관 5가지와
내 에어컨 유형을 확인하는 핵심구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내 에어컨은 인버터일가, 정속형일까?
전기세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 집 에어컨의 작동 방식을 아는 것입니다.
에어컨은 크게 ‘인버터’와 ‘정속형’ 으로 나뉩니다.
- 인버터 에어컨: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회전수를 줄여 전력 소비를 최소화 합니다.
(껐다 켰다 하지 않고 26~27도로 계속 켜두는 것이 유리) - 정속형 에어컨: 희망 온도에 도달해도 실외기가 최고 출력으로 계속 돕니다.
(적정 온도 도달 시 껏다가 더워지면 다시 켜는 것이 유리)
💡1초만에 확인하는 구분법
- 제조 연도 확인: 2011년 이후 출시된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 방식입니다.
- 라벨 확인: 에어컨 본체나 실외기에 붙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에 ‘인버터’ 라는
문구가 적혀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냉매표시: 에어컨 측면 스티커의 냉매 종류가 R-410A 또는 R-32로 적혀 있다면 인버터
R-22로 적혀있다면 정속형 에어컨 입니다.
2.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5가지 핵심 습관
- 처음에 강풍으로 시작하기
에어컨을 켤 때 전기세를 아끼겠다고 약풍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전력 소비의 90% 이상은 실외기가 작동할 때 발생합니다.
처음에 강풍으로 설정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춘 뒤 적정 온도로 올리는 것이
실외기 작동 시간을 줄여 전력 소비를 최소화 합니다. - 서큘레이터나 선풍기 함께 틀기
에어컨을 틀 때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에어컨 바람 방향과 같게 세워두세요.
공기 순환이 빨라져 실내 전체가 빠르게 시원해지며, 에어컨 체감 온도가 낮아져
전기 사용량을 약20%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선풍기 바람 날개는 ‘위쪽’을 향하게 설정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고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에어컨 바람 날개를 위쪽으로 향하게 해두면 차가운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내리쬐며
실내 전체 공기를 효율적으로 냉각시켜줍니다. - 실외기 관리 및 과열 방지
실외기 주변에 짐이 쌓여있거나 통풍이 안되면 열 배출이 되지 않아 실외기가 멈추거나
화재위험, 고장위험이 생깁니다.
실외기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비워두시고,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곳에 실외기가 있다면
실외기 윗면 커버를 올려두는것만으로도 실외기 과열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인 필터 청소 및 에어컨 분해청소
에어컨 먼지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흡입량이 줄어들어 실외기가 더 힘껏 돌아갑니다.
2주에 한번씩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해주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으며
곰팡이가 생기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분해청소는 사용량에따라 1~2년 주기로 분해청소를 하는 것이 호흡기와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3. 자주 묻는 질문(FAQ)
Q. 제습 모드로 틀면 전기세가 덜 나오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제습 모드 역시 실외기가 작동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냉방 모드와 전기세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Q. 잠깐 외출할 때 에어컨을 꺼야 할까요?
A. 인버터 에어컨 기준 1~2시간 이내의 짧은 외출이라면 켜두는 것이 오히려 이득입니다.
껐다가 다시 켜면서 더워진 집을 냉각시킬 때 실외기가 최고조로 작동하며 전기를 훨씬
많이 소비하기 때문입니다.